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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위키백과(Wiki百科) 혹은 위키피디아(영어:Wikipedia 위키피디어)는 지미 웨일스가 제작한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며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다언어판 인터넷 백과사전이다. 대표적인 집단 지성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위키백과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와 GNU 자유 문서(GFDL)의 2중 라이선스를 따른다. 배타적인 저작권라이선스가 아닌 자유 콘텐츠로 사용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2001년 1월 15일에 시작된 위키백과는 비영리 단체인 위키미디어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6년5월 기준으로 영어판 515만여 개, 한국어판351,171개를 비롯하여 290여 언어판을 합하면 39백만여 개의 글이 수록되어 있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위키백과 영어판은 전문가들이 작성했던 백과사전인 누피디어(지금은 없어짐)를 보완하여 2001년 1월 15일에 만들어졌다. 지미 웨일스와 래리 생어는 2001년에 위키백과의 공동창업자로 인정받았다.

운영[]

위키미디어 재단과 위키아[]

위키백과는 위키책과 같은 위키백과 관련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비영리 재단인 위키미디어 재단이 관리한다. 인터뷰에서 지미 웨일스는 사이트를 유지하는 데 2백만 달러의 기부금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미 웨일스와 안젤라 비슬리가 설립한 영리 기업위키아와 호스팅과 대역폭 비용을 공유하기도 한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위키백과는 자체적으로 제작된, 오픈 소스로 배포되는 자유 소프트웨어인, PHP로 작성되었으며MySQL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는 위키 소프트웨어인 미디어위키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미디어위키는GNU 일반 공중 사용 허가서로 배포되며 위키백과를 포함한 모든 위키미디어 재단의 프로젝트에서 사용되고 있다. 원래 위키백과는 펄로 작성된 유스모드위키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2002년부터 PHP로 작성된 미디어위키를 사용한다. 위키백과의 서버들은GNU/Linux를 사용하며 미국 플로리다 주에 300대,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44대가 있다.

위키백과는 낮 시간을 기준으로 1초에 25,000~60,000페이지 요청을 수신한다. 페이지 요청은 먼저 스퀴드 캐시 서버의 프론트엔드 계층으로 내보낸다.[3] 스퀴드 캐시가 처리할 수 없는 요청은 리눅스 가상 서버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고 있는 부하 제어 서버로 내보낸다. 다시 말해, 데이터베이스로부터 렌더링한 페이지를 보여 주기 위해 아파치 웹 서버들 가운데 하나로 요청을 내보낸다는 뜻이다. 웹 서버는 요청한 페이지를 전달하여 모든 언어판의 위키백과에 대한 페이지 렌더링을 수행한다. 속도를 더 빠르게 하기 위해 렌더링 된 페이지는 만료될 때까지 분산 메모리 캐시에 캐시 처리되며 이로써 대부분의 동일한 페이지 접근을 위해 페이지 렌더링을 완전히 생략할 수 있다. 네덜란드와 대한민국의 두 대의 대형 클러스터들은 이제 위키백과의 트래픽 부하 상당분을 처리할 수 있다.

특징[]

위키백과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편집과 관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글을 고칠 수 있는 체계인 위키로 만들어져 있어 집단 지성적 특성을 가진다. 위키백과의 내용은 처음에는GNU 자유 문서 사용 허가서 아래 배포되었으나 2009년 6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3.0으로 변경되었다.

폴란드어 위키백과의 문서를 담은 DVD, 2007년 7월 말에 나왔다.

편집하는 이들에게 권장되는 위키 정책 가운데 하나는 중립적 시각을 견지하는 것이다. 이는 논란이 되는 주제가 있으면 그에 대한 중요한 시각들을 편향되지 않게 기술할 뿐 진리가 무엇인지 결정하려 들지 않는 것을 말한다.

위키백과의 개방된 성격 때문에 악의적인 편집, 즉 문서 훼손이 일어날 수 있고 부정확한 내용이나 위키백과 다른 곳의 내용과 모순된 내용이 수록되거나 전체적으로 내용의 질이 고르지 못하게 되고 근거가 없는 의견이 수록될 수도 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서 위키백과의 지위는 논란이 되어 왔다. 또 체계적 편파에 대한 비판과 신뢰할 만한 전문적인 시각보다는 다수 의견이나 총의에 따른 시각을 선호한다는 비판도 있고 기존의 종이 백과사전과 비교해서 책임성과 권위성이 부족하다는 시각도 있다. 2015년 11월 04일 기준으로 영어 위키백과 5,000,000개 이상, 독일어 위키백과 1,871,766개, 프랑스어 위키백과1,690,772개, 네덜란드어 위키백과 1,840,910개를 가지고 있으며,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스페인어,베트남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의 100만 개 이상, 일본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우크라이나어가 50만 개 이상 100만 개 미만, 74개의 위키백과가 10만 개 이상 50만 개 미만, 18개의 위키백과가 5만 개 이상 10만 개 미만, 132개의 위키백과가 10,000개 이상 5만 개 미만의 문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몇몇 언어판에서는 자체적으로 문서들을 엮어서 출판물을 제작하기도 하는데, 독일어 위키백과의 경우 독일어 위키백과의 문서를 모아 2004년에 CD로, 2005년, 2006년에는 DVD와 책으로 제작하였다. 이외에도 다수의 언어판에서 이러한 작업을 진행 중 또는 이미 제작하여 소정의 금액을 받고 판매하고 있다.

비판[]

존 세이겐탈러는 위키백과를 "허점 많고 무책임한 사이트"라고 비판했다.[5]

위키백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편집자의 시각에 따라 누군가 악의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입력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잘못된 정보가 퍼져나갈 수 있다는 점이 제기되어 왔다. 예를 들어 2005년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존 세이겐탈러라는 미국의 전직 언론인이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에 관여했다는 잘못된 정보가 올려져 있었다는 점이 밝혀졌으며, 한 익명 사용자가 신바드라는 미국의 코미디언이 사망했다는 거짓 정보를 올려 인터넷 전반에 잘못된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또한 위키백과는 미국 내의 보수주의자들로부터 자유주의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컨서버피디어가 2006년에 개설되었다.

미 연구팀에 의하면, 영어판 위키백과에 등록된 문서중 회사 관련 내용의 60%정도가 잘못된 사실을 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의 교수는 이를 특정 회사들이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위키백과에 회사에 유리한 내용을 삽입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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